클라이언트와의 미팅 노하우 6가지

업계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디자인 능력만 갖추면 되는 것일까요? 디자이너들은 수많은 클라이언트를 만나게 됩니다. 디자인 능력은 물론 사람의 마음을 얻고 관리하는 능력까지 갖춰야 좋은 디자이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만족은 서비스업에만 해당되는 말은 아닙니다. 그래픽 디자이너, 패키지 디자이너, 웹디자이너, 편집 디자이너, 애니메이션, 동영상 등 어떤 분야에 종사하든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스킬은 ‘커뮤니케이션’입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 어떤 소통 노하우를 갖고 있어야 할까요.

클라이언트

마감은 기본이다.

10일까지 디자인 시안을 보여주기로 해놓고 완성되지 못한 디자인 결과물을 내놓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사람과 사람 사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그중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약속을 지키는 일입니다. 클라이언트는 당신에게 돈을 지불했고 당신은 그에 맞는 디자인을 제시간에 맞게 끝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갑자기 컴퓨터가 고장 나서, 작업했던 파일이 에러가 나서, 작업 도중 변수가 생겨서 등 모든 것들은 변명일 뿐입니다. 과제를 다 하지 못해서 변명을 하는 것은 교수님에게나 통하는 일입니다. 사회에 나와 클라이언트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프로의 세계이며, 계약서상 작업 날짜를 맞추지 못한다면 위약금을 물게 될지도 모르는 중대한 일입니다. 항상 약속시간을 지키는 기본을 갖춰야 합니다.

수준에 맞는 가격을 책정하라.

당장 일을 맡기 위해 프로젝트 비용을 터무니없이 깎아서는 안됩니다. 반대로 나의 디자인 수준에 맞지 않게 과도한 프로젝트 비용을 원해서도 안됩니다. 나의 경험과 실적에 맞는 가격을 책정하세요.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어도 좋은 퀄리티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가격을 지불할 클라이언트도 많습니다. 

마음까지 움직이다.

성격이 좋지 못하지만 일을 잘하는 사람과 성격은 좋지만 일을 못하는 사람. 어떤 사람과 더 일하고 싶으신가요? 클라이언트는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가 아닙니다. 클라이언트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디자인 퀄리티뿐만 아니라 매너 있는 행동이 필요합니다. 매끈한 일 처리와 인간적인 말투와 행동은 클라이언트의 마음까지 움직일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클라이언트와 의견 충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나쁜 태도는 나쁜 인상을 만들고 그 결과는 그대로 나에게 돌아오기 마련입니다. 긍정적인 모습과 밝고 좋은 태도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이런 좋은 인상은 프로젝트가 끝나고 또 다른 프로젝트로 이어지는 끈이 되어주기도 합니다. 

함께 고민하다.

클라이언트와의 미팅 시 프로젝트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하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설명하지 않은 부분까지 열정적으로 말하는 당신을 보면서 클라이언트는 프로젝트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을 것입니다. 클라이언트는 디자이너가 아닙니다. 디자인 트렌드도 모르며, 두리뭉실하게 원하는 것을 이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도대체 뭘 원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기 전에 미리 클라이언트에게 적극적으로 방향을 제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이 단 한 번에 디자인 시안을 통과할 수 있는 시작입니다. 

단, 하나하나 세세한 것까지 클라이언트의 컨펌을 받으려 하면 안 됩니다. 클라이언트는 디자인에 대한 것을 디자이너에게 전적으로 맡긴 것으로 시시콜콜한 부분까지 클라이언트에게 허락받으려 한다면 그들은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릅니다.

언제나 소통하라.

궁금한 일이 있거나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을 때 클라이언트와 직접 통화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메일 주소만 주고받는다면 언제 연락이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의 부재를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프리랜서 디자이너라면 항상 클라이언트의 연락에 답해야 합니다. 

나는 프로다.

사소한 일에도 프로페셔널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클라이언트가 원한 퀄리티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클라이언트의 기대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프로답게 실력을 쌓고 항상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소개한 몇 가지 노하우를 완벽하게 지킨다면, 높은 만족도를 느낀 클라이언트가 디자이너가 필요한 순간마다 당신을 찾게 됩니다. 주변에 당신을 좋은 디자이너로 소개해주기도 합니다. 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디자이너에서 벗어나 스스로 디자인 회사를 차리게 된다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클라이언트들이 그대로 나의 클라이언트가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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