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포트폴리오 만들기

디자인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 디자이너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은 포트폴리오입니다. 포트폴리오는 나를 홍보하기 위한 최고의 수단입니다. 퇴사 후 프리랜서 디자이너 로 활동할 때에도 그동안의 작품을 모은 포트폴리오는 반드시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할 때 구매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하나요. 나의 작품을 모은 포트폴리오는 하나의 상품과 같습니다. 수많은 디자이너들의 비슷한 포트폴리오 속에서 차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경쟁력이 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포트폴리오를 브랜드화 하여 특별함을 표현해야 합니다. 

디자인포트폴리오

기획하기

우선 포트폴리오를 어떤 형태로 만들지 생각합니다. 홈페이지로 만들어 나를 PR(public relations) 하고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곳이면 언제든지 나의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바인더 북은 작품을 출력하여 철제로 엮은 형식으로 포트폴리오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퍼블로그, 찍스, 스냅스 등 작품을 사진으로 출력하여 바인더 북으로 제작해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프린터기를 소유하지 않아도 간편한 출력이 가능합니다. 편집 디자이너, 패키지 디자이너 등 편집물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에게는 바인더 형식의 포트폴리오가 가장 편리하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수많은 페이지를 보여줘야 하며, 동적인 웹페이지로 개성을 나타내고 싶은 웹디자이너라면 바인더 북 형식보다는 웹에서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인더 북은 특정 사이즈로 작품을 구성하여 만든 책으로 자칫 평범한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습니다. USB나 웹홈페이지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경우 디지털로 되어 있어 수정이 간편하며 관리가 쉽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수많은 면접을 경험하면서 포트폴리오의 구성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USB나 웹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면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는 장소에 USB 연결이나 웹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맥북프로 같은 노트북이 있다면 노트북에 포트폴리오를 저장해놓고 선보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가장 역동적이며 개성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는 형태입니다.

구성하기

포트폴리오는 단순히 작품 모음집은 아닙니다. 포트폴리오 안에 나의 프로필과 경력사항, 수상경력 등을 녹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이력서는 디자이너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나를 브랜딩 한다는 생각으로 기본 프로필을 꾸미기 바랍니다. 몇천 자의 자기소개도 딱딱한 텍스트로 나열하기보다는 디자인으로 구성하는 것이 수많은 포트폴리오 속에서 눈에 띄는 방법입니다. 개성, 아이덴티티를 녹인 자기소개서를 만듭니다. 나의 강점과 장점, 디자이너로서의 가치관, 꿈에 대해 표현합니다.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작품 입니다. 기존에 작업했던 모든 결과물을 포트폴리오로 만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결과물들 중 수상을 했던 작품이나 가장 특별한 콘셉트로 제작하여 인상에 남았던 작품을 선택합니다. 비슷한 주제와 스타일의 작품들로 보이지 않도록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작품을 선별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주변 사람에게 조언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나의 포트폴리오를 모두 꼼꼼하게 볼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 면접관들은 포트폴리오를 꼼꼼하게 보지 않습니다. 단 몇 개의 작품만으로도 그 사람의 스킬은 충분히 파악됩니다. 최고라고 생각하는 작품을 앞 부분에 구성한다면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특별함을 어필하고 싶다면 나의 디자인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의 작품을 삽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디어 스케치, 러프하게 표현한 스토리 보드, 드로잉이나 일러스트레이션, 포스터, 동영상 작업 등 취미생활로 했던 작품을 하나 정도 넣는다면 나의 장점을 하나 더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의외의 작품으로 좋은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관리하기

디자인 경험이 쌓이다 보면 포트폴리오 에 사용할 작품수도 함께 늘어납니다. 연도별로 구분해놓고 보관을 하는 것이 나의 작품 히스토리 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작품을 출력하여 보관 한다면 변색이 되지 않도록 비닐로 감싸거나 제습제를 넣어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만들어 놓습니다. 디지털 작업물로 작품을 모아뒀다면 하드디스크에 한번 저장하고 웹 클라우드 서비스에 한번 더 저장하여 이중 백업을 해놓는 것이 좋습니다. 구글 드라이브 같은 국내외 무료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무료이기 때문에 서비스 종료가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서비스 종료의 염려가 없는 구글 같은 대기업의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수시로 파일의 상황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트폴리오를 제대로 관리하면 시간이 지나 꺼내봤을 때 자신의 성장 일기가 되어줍니다. 디자인을 처음 시작했을 때의 열정과 초심을 작품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를 표현하는 최고의 수단인 포트폴리오. 독특한 기획과 구성으로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작품을 소개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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